포항문화재단 초대 차재근<사진> 대표이사가 28일자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년 동안 지역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 문화도시 선정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포항을 문화도시로 이끌었으며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차 대표이사는 ‘철의도시,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포항의 이미지를 철강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철에 인문성을 부여해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기존 단순 지원사업 위주의 정책과 포항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포항문화재단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 관련 부서와 지역문화예술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로 더욱 행복해지는 포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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