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침엔 ‘영하권’
울릉·독도 오늘 대설 주의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대구·경북은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영하 9℃, 대구·경산·칠곡 영하 8℃, 포항·울진 영하 6℃이고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2℃다.

30일은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14℃, 군위·영양 영하 12℃, 안동 영하 11℃, 경산 영하 8℃, 포항 영하 6℃이고 최고기온은 영상 4∼10℃다.

31일은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바람이 시속 45∼65㎞, 최대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25∼50㎞, 최대순간풍속 시속 7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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