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 청렴도 1등급 하락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등 총력

[영양] 영양군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고강도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영양군의 종합 청렴도가 4등급으로 전년도보다 1등급 하락했다.

내부 청렴도는 2등급을 받았지만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에서 5등급의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

이에 따라 군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추진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 △생활 속 청렴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11개 항목의 세부 시책을 실천한다.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기관장 청렴서한문 발송, 자체 청렴 모니터링 실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방송, 취약분야 직무강화, 청렴특강 등 청렴시책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실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패영향평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 업무추진비 공개 등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1등급 하락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의식 제고 및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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