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2014년부터 시행한 전국적 문화캠페인이다.

상주도서관은 체험, 전시,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도서를 두 배로 빌릴 수 있는 ‘두 배로 Day’, 15일 이내의 연체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클린 Day’등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행복한 1년을 위한 달력 만들기를 비롯해 마스크걸이 만들기, 뽀송뽀송한 여름을 위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다.

또 소가 주인공인 어린이책 전시, 백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나를 위한 선택 습관 기르기 등의 전시 및 북큐레이션과 마술 공연, 인형극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등 문화예술공연이 있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1년을 위한 달력 만들기’비대면 체험을 운영했다.

이용자들의 큰 호응으로 하루 만에 마감된 이번 체험은 체험 키트를 미리 배부 하고, 유튜브 강의로 진행했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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