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조직위원장에 김학동 군수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 선임
조직위 설립 절차 마무리되면
상징물 개발·메달 디자인 등
대회 브랜딩 작업 적극 추진

예천군이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2022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발기인 대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 8명이 참석해 설립 취지문, 정관, 임원 및 위원 선임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원회 임원은 공동조직위원장 2명, 집행위원장 1명, 공동자문위원장 3명, 감사 2명을 두기로 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은 김학동 군수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선임됐다. 집행위원장은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자문위원장은 권영숙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도영 예천신문사 대표, 김영학 예천군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조직위원회는 설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회 상징물 개발, 메달 디자인 등 대회 브랜딩(branding) 작업과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이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2년 6월 중 4일간 열린다. 대회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A) 45개 회원국에서 선수와 코치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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