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광명시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가족, 광명시 소재 장애인 시설·단체 재직자 등의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활성화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 장애인과 가족, 광명시 소재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단체 재직자, 광명시 소속 공무원, 배우자, 자녀 등이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산학협약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원 확장 이전으로 장애인평생학습실을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소외와 차별 없는 포용적인 평생학습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코로나시대에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재활 특성화 대학인 대구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로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상담·치료 특화 커리큘럼 이수 및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입학하는 학생이 많다. 언어재활사, 장애인재활상담사, 직업재활사, 재활놀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과정 등이 인기가 많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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