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전 군민 1인당 10만원이며,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군민 3만6천313명, 등록 외국인 936명 등 총 3만7천249명이다. 예산은 총 37억3천190만원이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읍·면 공무원, 기타 관계인(이장, 직계존·비속)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동거인은 다른 세대로 별도 신청해야 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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