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환희. /나무엑터스 제공
MBC TV는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주인공으로 배우 김환희가 낙점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 방영될 ‘목표가 생겼다’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다. 김환희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는 스무 살 이소현 역을 연기하며 류수영과 호흡을 맞춘다.

원작은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에 참여했던 심소연 PD와 신인 류솔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다.

김환희는 영화 ‘곡성’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뒤 드라마 ‘공항 가는 길’(2016), ‘아름다운 세상’(201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2020) 등에서 활약했다.

김환희는 “20대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후 첫 작품이라 부담이 되지만, 한 편으로는 좋은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게 돼 굉장히 감사하고 기쁘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