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사업 네이밍 정하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회원 모집

청송군이 기발하고 참신한 걷기 사업명으로 주민들의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언택트 슬기로운 걷기운동 사업’의 네이밍(naming)을 ‘걸음아 날 살려라’로 정하고 회원모집 중이다. 보건의료원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이 사업명이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 꼽히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걸음아 날 살려라’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 및 우울감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속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청송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밴드 ‘청송군 걷기챌린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의료원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만큼 동기 부여와 성취감,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걷기에 재미를 느끼고 좋은 생활습관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취지 및 방향을 강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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