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올해 2월 중 업무를 자기 일처럼 추진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상적인 업무 수준을 넘어 창의적·도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자,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자 등을 선발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부서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공적내용 검증 및 결격사유 조회 등 주관부서 실무심사를 통해 예비후보군을 선별한다.

1차 심사(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 후 2차 최종 심사(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 내용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선발인원 및 포상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광장 > 적극행정 > 적극행정 국민추천 경로를 따라 접속한 후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6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코너’를 만들었다.

이 코너에는 적극행정 개념·제도·사례 등 시민들이 적극행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들이 게시돼 있다.

강영석 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공무원 포상이 남발돼서는 안 되겠지만 열심히 일한 직원을 우대하는 것은 결국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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