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을 들여 임차한 헬기는 미국에서 제작된 최신예 S-76C+ 중형 기종으로 1천200ℓ(6드럼)의 물을 퍼 올릴 수 있으며 최대 이륙 중량은 약 5천300㎏이다. 성곡동 문화 관광단지 내 헬기 계류장을 마련하고 헬기를 상시 대기하고 있다.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산불을 진화한다. 인명구조 및 화물 운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산불 지역감시원 233명을 채용해 예방과 감시활동을 하고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도 14개소에 22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추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협조가 더 중요하다”며 산불 제로(ZERO)화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