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노후산업단지 산단 혁신과 현대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3월 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구미 1·2·3·4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3월 내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9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 7천3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민간대행사업은 총 4회에 걸쳐 공모하며, 분기별 1회, 접수기간은 차수별 4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2∼4차 공모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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