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밭작물 종자를 신청받는다.

밭작물 종자는 9개 작물 26개 품종으로, 장류 두부용 콩(강일, 대찬, 대풍2호, 두루올, 미소, 선풍, 평원)과 팥(서나, 홍진), 검정콩(청미인, 청자4호, 청자5호, 소청자) 등 이다.

또 조(삼다찰), 수수(남풍찰), 기장(금실찰, 이백찰), 참깨(강안), 들깨(다유, 들샘), 땅콩(다안, 신팔광, 케이올, 해올), 사료용 옥수수(광평옥, 다청옥)도 함께 신청받는다.

공급단위는 장류 두부용 콩과 팥은 2kg, 검은콩 조 수수 기장은 1kg, 참깨 들깨는 0.5kg, 땅콩은 10kg, 사료용 옥수수는 20kg이며,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량은 2월 중에 확정, 전국에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신청량보다 배정량이 적을 수 있으며 확정된 종자는 3월 중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이번에 신청받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밭작물 종자는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는 신품종 중심이기 때문에 종자 특성을 잘 확인해 지역과 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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