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가축질병 예방과 친환경축산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에 25일 현판을 전달했다.

현판을 전달한 농장은 이안면 광명농장, 중동면 황금축산, 공성면 동창목장, 효곡축산, 화동면 밀알농장, 모서면 다윤농장 등 6곳이다.

현재까지 상주시에서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51개소다.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가축분뇨 관리, 환경보전, 경관조화 등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분뇨 및 악취의 적정관리와 활용으로 자연 순환에 기여하는 농가를 지정한다.

지정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 전반(1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농가를 선정하며, 지정 기간은 5년이다.

이들 농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축산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전염병 예방과 악취 저감 등으로 축산업의 신뢰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