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김강립 식약처장·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의 향후 추이,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계획 등이 상세하게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접종 계획도 보고 내용에 포함될 전망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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