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동아대서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는 최근 동아대학교에서 ‘2020년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57개국에서 50여개 기업과 90여개 학술기관을 대표하는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대회에도 총 23개 대학 339명이 참가해 동아대 권익환 군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익환 군은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권역별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올해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온라인 모의조업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2차 정련공정, 연속 주조 시뮬레이션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등 입상자 21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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