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 따르면 현불사(무명회)는 (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에 성금 3천만원,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회장 신명준)와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원)에 각각 1천만원씩을 지정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 노인 및 다문화 가정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1980년 석포면 백천길에 설립된 현불사는 200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불사 적명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익찬 봉화군 주민복지실장은 “위기 상황에서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데에 감사하며 더불어 나눔 분위기 확산 기여 동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