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억 투입… 2023년 말 완공 목표

예천 제3농공단지 조감도.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에 제3농공단지가 들어선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제2농공단지와 맞닿은 보문면 신월리에 187억원을 들여 제3농공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개발 면적 19만5천㎡에 산업용지는 72.5%인 14만1천350㎡로 조성한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4일 경북도 승인 고시에 따라 본격 개발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주민 설명회를 한 뒤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3월께 토지 보상을 하고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말까지 제3농공단지를 완공한다.

또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에 발맞춰 제3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학동 군수는 “기업이 제3농공단지에 잘 정착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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