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정문화재 집대성

[봉화] 봉화문화원에서 우리 지역의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봉화군 문화재대관(奉化郡 文化財大觀)’을 발간했다.

‘문화재대관’은 주요 문화재를 대상으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책자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문화재만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봉화군청의 지원을 받아 봉화문화원에서 시행한 이번 사업은 봉화군 지역에 소재한 국가지정문화재 및 지방문화재 등 모든 지정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사진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대관’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정문을 활용하고 문화재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했다. 봉화군 문화재 관련 도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발간물로, 세월이 지난 후에는 2020년도의 문화재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문화원은 총 1천 부를 발간해 주요 도서관 및 박물관과 전국의 문화원, 봉화지역 문화단체와 학교, 봉화문화원 회원 등에게 배부했다,.

현재 봉화군 내 전체 지정문화재는 국보 1건과 보물 11건 등을 포함하여 총 104건이며, 형태별로는 고건축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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