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8천16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경산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은 지난 16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여성 확진자(동구)의 접촉자로 동거 가족들이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D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또 이날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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