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희망업소 대해 노약자 및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쉽게 기존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해 입식테이블 설치 음식점을 찾는 손님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는 90곳 이상으로 전면 확대해 추진한다.

군비 2억7천만원을 확보해 입식테이블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평가기준에 따라 영업주 지역 내 거주여부, 입식테이블 설치 수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여 순위를 선정한다.

단,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및 영업정지 등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군청 청소위생과 위생행정팀(053-668-2761∼2)으로 방문접수를 받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입식테이블 지원 사업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진되고 변화하는 식생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나아가 쾌적한 음식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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