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과 3학년 백지현 씨
“교수님의 열정적 가르침 덕분”

대구보건대학교는 임상병리과 3학년 백지현(23·사진) 씨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차석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시에서 백 씨는 취득한 점수는 290점 만점에 276점이다.

백지현 씨는 “학과에서 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모든 전공서적을 닳을 정도로 반복해 읽어나가는 학습을 실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차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최고의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동기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학과 교수님들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임상에 나가서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유능한 임상병리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병리과 학과장 안승주 교수는 “목적의식이 분명하면서 재학생과 교수들의 신뢰가 뛰어나고, 후배들에게도 훌륭한 롤 모델이 되는 학생”이라며 “학과의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백지현 학생에게 고맙다는 마음과 함께 임상에서도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전국수석을 차지한 김신욱(2020년 졸업) 씨를 포함해 이승민(2019년 졸업), 정영숙(2016년 졸업), 이경환(2015년 졸업) 씨 등 최근 7년 동안 4명의 전국 수석자와 1명의 차석자를 배출하는 등 보건계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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