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통한 비대면 채널과
현장중심 적극적 마케팅 한 몫

[예천] 예천군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농산물 작황 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농·특산물 판매 정책을 펼친 결과 29억여원 판매 성과를 거뒀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농업 유통 활성화로 농업소득을 증대 시키겠다는 김학동 군수의 정책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비대면 판매채널을 선점하고 현장 중심 업무로 추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또 2018년 5억8천만원이던 ‘예천장터’ 매출이 2019년 21억원, 지난해 29억원을 판매하는 성과 올린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 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판매 상품 구성과 유연하고 발 빠른 유통정책을 추진했으며 명절에는 현대인들의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수용 7종 세트’, 출향인들을 위한 ‘고향사랑 9종 세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 9억여 원 판매고를 올렸다.

코로나19로 가격이 폭락한 신선농산물 판매를 위해 감자 팔아주기, 지역 농산물 애용운동 등 다양한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마트에서 예천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진행해 대량 판매로 지역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제주도에 예천 쌀을 처음으로 대량 납품하고 부산 정항우케이크 고구마와 대도시 급식업체 예천 쌀을 납품했다.

뉴코아 강남점에 ‘예천 농·특산물 판매대전’, ‘예천장터 경품 대잔치’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도시 소비자들 식탁을 공략했다.

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예천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 고객 3천원 할인쿠폰 지급, 10+1 덤 행사, 온라인 구매회원 랜덤 포인트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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