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식품안전 특별상황실 운영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 등 점검반이 18일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원산지나 유통기한 등을 살피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사업장에서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농축산물 식품안전관리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점검기간 동안 원예유통사업단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 경북 내 440여개의 계통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위탁점검기관(세스코)과 농협 자체 점검반을 병행 운영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식품안전특별상황실은 설 대비 식품안전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사항의 점검, 계통사업장 식품안전 상황보고 접수 및 초기 대응이 주요 목표다.

이날 점검 현장에서 김춘안 본부장은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의 △농·축산물 원산지 △유통기한임의 준수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축산물 이력제 및 표시 △포장제품 중량미달여부 △위생관리 등 농·축산물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김춘안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관계 기관의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농협 매장에서 농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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