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농입인의 현장 애로기술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2월 26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현장의 영농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연구 과제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업특성 및 현장 실용연구, 기술 확산 효과가 높은 우수 연구개발기술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농촌자원, 농식품가공 등이며 실증연구가 가능해야 한다.

영농 애로기술의 해결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인단체는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험연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술센터는 접수된 내용을 심사해 실증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곧 바로 연구에 들어간다.

심사 기준은 영농현장 활용성, 사업 적정성, 파급효과, 입지여건 등이며, 총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농업인의 현장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른 농업인 및 단체와  공유할 경우 영농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