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돼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선정되면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12개월간 16회에 걸쳐 연 48만 원 상당(본인부담금 20%) 건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신청 당시 영양플러스사업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사업에서 제외되며 꾸러미 사업 선정 이후에도 영양플러스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우선으로 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엔 신청서·구비서류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승인이 완료되면 고유번호를 받아 쇼핑몰에서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 배송받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중 원하는 유형을 신청해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가 선호할 수 있는 고품질 예천 친환경농산물로 꾸러미를 구성해서 임산부 건강증대는 물론 지역 농가 판로가 확보돼 소비자, 생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1석 2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들이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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