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18일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청사시설에 전화 기반 출입명부 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한 출입명부 작성을 전자출입부(QR코드) 또는 수기로 작성하던 것을 각 청사마다 부여된 대표전화(080-232-XXXX)로 통화(통화요금 구미시 부담)만 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청사 방문시 입구에 안내돼 있는 080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확보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역학조사에만 사용되며,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출입 대기 불편해소 및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시행 후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