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03명 희망 고교에 뽑혀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학생의 75%가 1지망학교에 배정됐다.

경북교육청은 14일 2021학년도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교의 배정결과를 온라인고입포털(http://hischoolgbe.kr)과 중·고등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결과, 지원학생 2천544명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특기생, 유공자녀, 지체장애학생 등 58명을 우선배정했고, 1천903명(지원학생의 74.8%)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숫자를 조합해 나온 8자리 기준번호를 통해 경찰관 참관하에 추첨이 이뤄진다.

경북교육청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90%의 학생들이 1·2지망 학교에 배정되고 있지만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경우에도 입학 후 학교에 만족하며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