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세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4%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연합뉴스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자 이마트가 올 설 건강식품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 지난 설 대비 품목 수를 4배 이상 늘린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9천900원 초저가 선물세트와 다양한 1+1 행사도 기획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카드 구매시 50% 할인된 9천900원에 판매하며, ‘녹십자웰빙 진액세트(4만9천900원)’, ‘동원 천지인 세트(3만9천900원)’는 1+1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 처음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위생 선물세트’ 역시 지난 추석 판매량 대비 3배 확대한 3만개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한편, 이마트는 설 선물 세트 예약 첫날인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세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설 선물 예약 첫 20일)보다 374%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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