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추진하는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년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침체한 지역경기 돌파구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업무 보고를 받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하게 될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사업들에 대한 신속집행 제고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울릉관광 질적 내실화를 추진한다.,

울릉군이 추진 중인 안전한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울릉공항건설협력, 어촌 뉴딜 300사 업 유동인구 정착 및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과 및 소통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용,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립, 저소득층 주민 개별맞춤 지원으로 생활안정 도모,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조성, 친절하고 안전한 위생업소 기반 조성 등 군민들이 체감할 사업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정기인사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및 빠른 업무파악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신속히 정착돼 2021 군정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함에 따라, 관광객의 증가 및 관광패턴 변화에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공모사업 및 국도비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2021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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