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00억 목표
참치 해체·가공 냉동시설
가공·포장라인·입출고장 등
청도읍 송읍리에 공장 신설

청도군은 경북도와 함께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치가공 및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은 13일 참치 가공 및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남면에 있는 이 업체는 내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청도읍 송읍리에 참치 해체·가공을 위한 냉동시설과 가공·포장라인, 입·출고장 등을 만든다.

신규 일자리 20여명도 창출한다.

첨단 위생관리 생산시스템을 만들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천억원대 매출을 이룰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에스앤비인터내셔널 오동환 대표, 경북도의회 박권현 의원, 김하수 의원, 이선희 의원, 청도군의회 김수태 의장, 박재성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주)에스앤비인터내셔널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면서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