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의 ‘2020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상을 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폐건전지를 따로 거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금속을 회수·재활용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는 앞서 수거 기간을 정해 일반가정, 아파트, 공공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해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거·회수해왔다.

또 △각종 행사 시 새 건전지 교환 행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폐건전지 적기 수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폐건전지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시는 전년 대비 2.05t 증가한 25.94t을 거둬 수거 목표량(25.08t)을 달성했다. 이는 주민 1인당 평균 0.161㎏을 거둔 것으로 도 단위 평균 0.065kg을 훨씬 웃도는 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며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