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126억 증액한 986억 편성
기초연금 확대·맞춤 돌봄 등 실시

대구 달성군은 2021년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6억원 증액한 9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달성군 전체 예산 8천49억원의 12.3%에 달하는 수치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2만3천300여명으로 745억원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3천119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세시대에 걸맞는 노인여가문화 조성과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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