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다음달까지 노숙인 및 쪽방생활인 보호를 위한 현장대응반 활동을 확대·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과 매서운 혹한으로부터 주거가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보호하려는 조치이다.

현장대응반은 지하철역, 공원, 버스터미널, 폐·공가 등 노숙인 발생 취약지역의 순찰 및 예찰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견한 노숙인은 밀착 상담 후 연고자가 있는 노숙인은 귀가 조처하고, 연고자가 없는 경우 코로나19 검사 후 노숙인 보호·생활시설 등의 입소를 권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기존 쪽방생활인을 위한 방문진료, 비대면 전화상담을 더욱 강화하고 겨울 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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