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지역 관광 명소를 외부로 알리기 위해 관광안내판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서대구 시대로의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전시를 제공하고 있는 서구문화회관 입구에 문자나열형 관광안내판을 설치했다. <사진>

또 북부정류장 안내판의 노후화된 자료를 현행화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달성토성마을 안내판에 영어표기를 넣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을 외부로 알리기 위해 새방골 마을 입구에 지주형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관광안내판 사업으로 서대구시대로 가는 서구의 문화공간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찾아오도록 하고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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