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사업에 14억여원 투입

대구 달성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달성군은 총 예산 14억3천842만원을 투입해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개 사업 관련 이용자 850명을 집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 서비스 내용으로는 △부모-아동 상호관계 증진 서비스 △아동·청소년 뇌기능 통합운동서비스 △부모코칭 프로그램 ‘당당한 맘, 펀펀한 맘’ △노인정서서비스 ‘마음건강 지킴이’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약물·도박 중독가정 기능회복 토탈케어 서비스 등이 있다.

신청대상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소득 120%(4인 가구 585만원) 또는 170%(4인 가구 828만원) 이하로 사업별 연령, 가구 특성 등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서비스별 기준정보에 따른 질병, 장애, 연령, 저소득 순 등 우선순위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2개월간 월 10만∼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원하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과 수행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돼 서비스별 10∼50%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발굴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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