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2020년 혁신 우수시책 선정’에 있어 구민신뢰를 제고하고, 구민이 공감하는 우수시책 선정을 위해 심사과정에 구민투표를 포함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민투표는 오는 31일까지 구청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실시한다. ‘2020 혁신 우수시책 선정’은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새롭게 발굴·추진한 우수시책을 심사·평가해 혁신의 참신한 시책을 재조명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정시책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심사과정에 구민투표를 포함하게 됐다.

우수시책 심사는 △주민평가 40%와 직원평가 60%를 합산한 1차평가(서면심사) △구민투표로 진행하는 2차평가 △시책 담당자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심사하는 3차평가(발표심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책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건이 이번 구민투표 대상에 올랐다.

구민투표 대상 시책은 △행복이 불어오는 곳 ‘앞산 해넘이전망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덕분에’극복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 총 10건이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