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입 전력·통신설비 지중화

[성주] 성주군은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전력설비 지중화 공모사업에 성주읍 경산길이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성주읍 경산길(2차) 지중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 중인 2021년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 기존 보조금 비율이 5:5에서 국비 20%를 추가 지원받아 보조금 70%로 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공모사업은 문영당 네거리에서 KT 네거리 구간 600m, 전원보석 네거리에서 예산 네거리 구간 600m, 성주초등학교에서 성주읍행정복지센터 구간 300m 등 총 3구간에 1.5km로 2년간 70억원을 들여 전력설비와 통신설비를 지중화 한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은 깨끗한 도시경관 만들기를 목표로 소재지 내 혼잡한 한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있다”면서 “경관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 쇠퇴하는 원도심을 되살리고 재래상권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환경 개선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