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 육성 등 추진

[예천] 예천군은 올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02억원을 투입한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연차사업은 은풍·호명·감천·보문·개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에 47억원을 투입한다.

또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유천면 성평리 등 8개 지구에 20억원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풍양면 공덕2리 등 4곳에 23억원을 들여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규로 추진하는 유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총 사업비가 40억원이다. 올해는 4억원을 우선 투입해 면 소재지 거점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마을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8곳에 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 제공과 복지 농촌건립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반시설은 수리시설 개보수,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정비 및 확충을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유지 관리와 기계화 영농으로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 88억원 중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로 용문면 사부리, 두천리 일대에 저수지, 양수장 각 1곳을 설치하는 ‘사부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사업’을 상반기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경북도로부터 시행계획을 승인받아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공해 2023년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과 기초생활시설 등을 확충해 생활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군민 만족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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