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시산림조합 500만원, 영주시청 보건소 100만원, 김철옥 영주시 전 안전재난과장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상순 영주산림조합장은 “미래 발전의 기틀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2014년부터 8년째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금액은 3천600만원이다. 

2020년도 공무원 민원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건사업과와 2020년 올해의 부서로 선정된 건강관리과는 시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뜻깊은 기탁을 함으로써 영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옥 전 안전재난과장은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동료 및 후배 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영주시의 인재발전을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발전된 영주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있다”며“사회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장학금이 인재육성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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