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월부터 6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임대료 감면 방안을 마련했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기술센터, 춘양·명호 농기계사업소 등 총 3개소에서 트랙터,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쇄기 등 69종 500대에 대해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 시에는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방문하거나 또는 홈페이지(https://bonghwa.amlend.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엄태항 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위로하고,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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