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해양계류시설 조성

[울진] 울진군이 후포면 후포항 마리나항만 2단계 공사를 12일 착공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235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육상보관시설을 짓고 157척의 배를 댈 수 있는 해상계류시설을 만든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2014년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울진군이 참여해 추진됐다.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은 2015년 실시협약을 맺은 뒤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해 2019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쳤다.

현재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기반시설과 부지 조성 공사가 끝났다.

군 관계자는 “후포 마리나항만이 준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해양관광산업 육성,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및 기반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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