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들어갔다.

10일 군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는 3개팀 13명으로 조직됐다.

올해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 및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에는 789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7억 원,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간 상수관로를 연결해 비상 시 단수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관로 연계사업에 102억 원이 책정됐다.

IC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에 170억 원, 이와 연계해 환경부 시범사업인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13억 9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 연계처리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92억 5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풍양면 괴당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30억 5천100만 원), 지보면 지보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43억 6천600만 원)은 상반기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다.

김학동 군수는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 및 낙동강 수질보전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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