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적 가치 발굴·교육 등
지질공원 운영 활발히 전개
평가·재인증 여부 이달 결정

[청송] 청송군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7년 5월 제201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에서 군 전역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 받았다.

국내에서 두 번째이고, 내륙에서는 첫 번째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인증기간은 2017년 5월 5일부터 2021년 5월 4일까지 4년간으로, 2020년 재인증 평가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질학적 가치 발굴과 지질교육 및 관광프로그램개발 등 지질공원 운영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4년간의 운영 노력을 담은 경과 보고서도 지난해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코로나로 연기된 평가 및 재인증 여부는 이달 이사회의 회의에서 결정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며 “재인증이 되면 유네스코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청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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