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9분께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폐가구와 폐소파 등 270여 t을 태우고 7일 오전 5시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불을 잡은 후 이날 오전까지 잔불을 정리했다. 화재 원인으로 인화성 물질에 의한 자연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6월에도 이곳에서 불이 나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 폐소파 등 250t이 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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