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8분께 경북 안동시 일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은 안방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방에서는 40대 집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출동 당시 집안의 문이 모두 닫혀 있어 불이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