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0억원 투입 2년여 만에
길이 870m·4차로 도로 완공

구미시는 9일 수출탑에서 시민운동장 간 도로를 개통한다. 사진은 수출탑 주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9일 수출탑∼시민운동장 간 도로를 개통한다.

시는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착공 2년 3개월여 만에 길이 870m, 폭 4차로의 도로를 완공했다.

수출탑∼시민운동장 간 도로는 올해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됐다.

구미산단 입구의 수출탑 삼거리는 출퇴근 때 심한 정체를 보였는데 네거리 교차로 체계로 바뀌면서 차량 통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민운동장 앞 교차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하차도 형식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종우 도로과장은 “송정동 등 주거지역 주민이 공단을 가고자 송정대로와 새마을로를 이용했으나 신설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 분산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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