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5.8㎝ 눈 쌓여

북극발 한파특보로 대구와 경북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전후로 뚝 떨어졌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문경 영하 13.4도, 영주 영하 13.1도, 청송 영하 12.4도, 상주 영하 12.2도, 안동 영하 12도, 의성 영하 11.1도, 구미 영하 10.1도, 영천·울진 영하 9.9도, 영덕·봉화 영하 9.8도, 경주 영하 9도, 포항 영하 8.4도, 대구 영하 9.7도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봉화 석포 영하 16.3도, 문경 동로 영하 15.5도, 칠곡 팔공산 영하 15.2도, 청송 현서 영하 14도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김천, 상주, 문경 등 경북 내륙지역에는 3∼10㎝의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봉화 석포 12.3㎝, 상주 화서 5.1㎝, 봉화 4㎝, 의성 2.7㎝, 군위 2.4㎝, 김천 1.5㎝, 대구 0.7㎝다.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울릉도에는 7시 기준 눈이 25.8㎝ 내렸다. 울릉도에는 오는 9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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