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진호(62·사진)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에너지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에너지학회는 에너지 분야 발전과 그 응용 및 보급에 이바지하고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2년 설립된 에너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학회다.

박 신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 분야가 앞으로 무엇을 지향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같이 고민하고, 집단지성을 이끌어내도록 에너지 분야 종사자들 모두가 뜻을 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한국에너지학회가 학·연·산 간 융합과 연계를 통해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호 교수는 (사)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제4대 회장과 한국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돼 3년 1개월간 활동했으며 국내 화학공학 분야 교육발전에 이바지해 2018년 한국화학공학회 ‘형당교육상’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한 바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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