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운전자 유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 대해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교통카드)을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회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교통카드)을 지원한다. 

지원제도는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돼 한 해 300명 지원이 완료됐다. 

해당 제도의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70세 이상 운전면허(이륜자동차 면허 제외) 자진반납자이다.

신청방법은 반납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운전면허 반납 후 인센티브를 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유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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